【인터뷰365 유이청】극단 사조가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사조는 지난 1979년 김인태·이순재·박근형·이신재·남일우·김용림·김미숙 등 배우 10여명이 주축이 돼 단조로운 방송매체에서 벗어나 무대에서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자는 취지에서 창단됐다.
‘사랑해요 당신’은 평범한 한 가정집을 무대로 우리가 평소 잊고 지내기 쉬운 소중한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퉁명스럽던 남편이 치매에 걸려 변해가는 과정에서, 주변에 당연하다고 느껴지는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한다.
극중 남편 역은 이순재·장용, 아내 역은 정영숙·오미연이 각각 더블캐스팅 됐다.
‘사랑해요 당신’은 오는 4월4일부터 5월28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시어터 무대에 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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