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연극 '남자충동'으로 시작된 '조광화 전(展)'이 '미친키스'로 이어진다.
'조광화전(展)'은 극작가 겸 연출가인 조광화의 연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2017년 2월부터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조광화의 대표 연극인 '남자충동'에 이은 '미친키스' 공연 그리고 신작 독회에 이르는 장정으로 꾸며진다.
‘미친키스’는 지난 1998년 초연, 2007년과 2008년 재공연됐으며 이번 공연은 9년 만이다.
육체적 사랑과 폭력성에 중독된 사람들의 이야기일 것이라는 초반 우려를 씻어내고 등장인물들의 세밀한 감정표현으로 쓸쓸하지만 열정 넘치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찬사를 받았다.
역시 조광화가 쓰고 연출한 이 작품에는 그동안 엄기준, 김소현, 김무열, 박호산 등의 배우가 주인공 장정 역을 거쳐갔다.
이번 공연에서 장정 역은 조동혁과 신인 이상이가 더블 캐스팅 됐다. 장정과 얽히게 되는 영애와 신희 역은 10년 전 이 연극에 출연한 정수영과 전경수가 각각 맡는다.
조광화는 1997년 연극 '남자충동'으로 연출 데뷔를 했으며 이 작품으로 1998년 제34회 백상예술대상 희곡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또 ‘내 마음의 풍금’으로 2008년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과 연출상을 받았다.
한편 '미친키스'는 오는 4월11일부터 5월21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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