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본선 진출작 60편 공개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본선 진출작 60편 공개
  • 황주원
  • 승인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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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포스터.


【인터뷰365 황주원】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가 국제경쟁 29개국 37편, 한국경쟁 23편 등 본선 진출작 60편을 28일 발표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장편으로는 다룰 수 없는 ‘단편다움’과 작품의 내용과 형식을 규정하는 ‘문제의식’ 두 가지 원칙(기준)으로 매년 출품되는 공식 경쟁작들을 심사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 영화전문가로 14명의 예심위원들이 참여해 한 달간 총 126개국 4447편의 국제경쟁과 870편의 한국경쟁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국제경쟁 출품작들은 다양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특히 난민이나 노인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한 작품들이 눈에 띄었으며,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애니메이션 형식의 작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경쟁 본선에 오른 작품들 중에는 2017년 끌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내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줄리앙 실로레이 감독의 ‘Fefe Limbe’, 2016년 테헤란국제단편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인 바지다프타리 아리안 감독의 ‘Not Yet’을 비롯해 2012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진출한 진 후아칭 감독의 ‘The Tibetan Girl’이 다시 한번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경쟁 출품작은 학교생활, 가족 혹은 타인과의 관계 문제, 취업의 어려움 등 청소년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문제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한국경쟁 진출작 중에서는2015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승희 감독의 ‘심심’ 과 2005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김수영 감독의 ‘능력소녀’, YG케이플러스가 제작한 웹무비 프로젝트인 박현철 감독의 ‘개들의 침묵’이 눈에 띈다.


본선에 진출한 60편은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행사 기간 중 상영되며, 9개 시상부문 총 3000여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한편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4월25일부터 3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며, 본선 진출작 60편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bis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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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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