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지고 더 진화된 외래 괴수들의 대결 ‘신고질라’ 대 '콩:스컬 아일랜드'
더 커지고 더 진화된 외래 괴수들의 대결 ‘신고질라’ 대 '콩:스컬 아일랜드'
  • 유이청
  • 승인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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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9일 동시에 개봉하는 '신고질라'와 '콩:스컬 아일랜드'.


【인터뷰365 유이청】오는 3월9일 극장가에는 외래 괴수 대전이 벌어진다.


일본 영화 ‘신고질라’(감독 안노 히데아키)와 할리우드 영화 '콩:스컬 아일랜드'(감독 조던 보그트-로버츠)가 동시에 개봉하는 것이다.


‘신고질라’는 정체불명의 거대 생물체가, ‘콩:스컬 아일랜드’는 익숙한 괴수 킹콩이 각각 주인공이다.


‘신고질라’의 괴수는 어떤 전문가도 정체를 밝혀낼 수 없는 생명체로 형태를 바꿔 거듭 진화하는 특성이 있다. 도쿄에 이 생명체가 등장하면서 인간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tls고질라’는 1954년 혼다 이시로 감독의 ‘고질라’로 탄생한 괴수가 진화한 형태로, 고질라란 일본어로 고래를 뜻하는 구지라와 고릴라의 합성어로 알려져 있다.


이번 영화에서 ‘고질라’는 미스터리의 키를 쥐고 있는 생물학 교수 고로 마키의 고향인 오도 섬의 언어로 ‘신의 화신’이라는 뜻을 지니며 여기에 영어로 신(god)이라는 뜻이 더해져 ‘갓질라’라는 코드네임을 갖는다. 기존 고릴라와는 차원이 다르게 118.5m의 크기에 4단계로 변이한다.


‘나디아’ ‘신세기 에반게리온’ ‘그 남자 그 여자’ 등으로 유명한 일본 감독 안노 히데야기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일본 침몰’의 히구치 신지가 공동감독 및 시각효과를 맡았다.


하세가와 히로키·다케노우치 유타카·이시하라 사토미·쿠니무라 준 등 329명의 일본 배우가 출연해 역대 최대 출연 규모를 자랑한다.

더욱 거대해지고 진화된 고질라와 킹콩.


'콩:스컬 아일랜드‘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괴수이자 역사를 자랑하는 킹콩이 등장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킹콩의 키는 30m로 기존의 킹콩보다 2배 이상 몸집을 키웠다. 게다가 인간과 감정을 공유하고 도구까지 사용하는 등 더욱 진화된 모습이다. 킹콩뿐 아니다. 영화에는 스컬 크롤러, 거대 거미, 초대형 버팔로 등 거대한 괴수들이 총출동한다.


영화는 괴생명체를 쫓는 모나크 팀이 미지의 섬 스컬 아일랜드에서 무엇인가를 포착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질학자, 생물학자, 베트남전 베테랑인 군인들, 반전 사진기자 등이 작전에 참여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15일 내한한 감독은 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은 이 영화가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서 영감을 받아 1970년대를 배경으로 만든 새로운 괴수 영화“라고 기원을 밝혔다. 또 이 영화에 등장하는 거대 스컬 크롤러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 속 괴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했다.


영화에는 ‘토르’ 시리즈로 친숙한 톰 히들스턴과 ‘룸’으로 아키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리 라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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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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