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지난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사랑에 빠진 여자’(원제 United States of Loves)가 3월 국내 개봉한다.
최근 들어 특히 여성들의 성적인 아이덴티티를 소재로 한 수작들ㅡ예를 들어 ‘캐롤’ ‘로렐’ 등이 개봉돼 시선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는 금지된 사랑에 빠진 여자들의 욕망을 다룬다.
1990년대 폴란드를 배경으로 사랑을 갈구하는 네 명의 여자들이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새로 부임한 신부를 몰래 짝사랑하는 아가타, 이웃집 젊은 여자를 짝사랑하는 레나타, 제자의 아버지와 불륜관계를 맺었다가 버림받은 레나타의 언니 등이다.
네 여자는 그것이 금지된 것이든 욕망이든 짝사랑이든, 자신만의 사랑을 갈구한다. 그러나 그것을 가지기에는 너무 힘들고 이들에게는 불행이 닥쳐온다. 영화는 이들의 욕망을 핸드헬드 카메라로 뒤쫓는다.
이 영화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문에 초청 상영된 바 있으며 토마스 바실레프스키 감독이 직접 내한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
영화 중의 노출 장면으로 인해 청소년관람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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