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시인 묵객들이 칭송한 ‘화순적벽’ 명승 지정
조선시대 시인 묵객들이 칭송한 ‘화순적벽’ 명승 지정
  • 황주원
  • 승인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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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으로 지정된 화순 적벽. 자료=문화재청


【인터뷰365 황주원】전남 화순에 있는 화순 적벽이 명승지로 지정됐다.


9일 문화재청은 '화순 적벽(赤壁)'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112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화순적벽은 동복천 상류인 창랑천에 약 7km에 걸쳐 발달한 크고 작은 수려한 절벽의 경관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동복댐 상류에 있는 노루목 적벽, 물염적벽, 보산적벽, 창랑적벽 등이다.


화순 적벽의 대표로 꼽히는 노루목 적벽은 동복댐이 만들어지기 직전까지 수려한 자연경관과 웅장함으로 옛날부터 널리 알려진 명승지이다.


1519년 기묘사화 후 동복에 유배 중이던 신재 최산두가 이곳의 절경을 보고 중국의 적벽에 버금간다 하여 적벽이라 명명했으며, 이후 많은 시인 묵객들이 이곳에 들러 그 아름다움을 노래했다.


물염적벽 건너편 언덕에는 '세상에 물들지 말라'는 뜻의 물염정(勿染亭)과 망미정, 송석정 등의 정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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