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 ‘로스트 인 더스트’ 시나리오 작가인 테일러 쉐리던의 감독 데뷔작 ‘윈드리버’가 국내 개봉한다.

‘윈드리버’는 야생동물보호국 소속 사냥꾼 코리(제레미 레너)가 황량한 설원 위에 버려진 10대 소녀의 시신을 발견하면서 신입 FBI 요원인 제인(엘리자베스 올슨)과 함께 사건을 추적해가는 액션 스릴러다.

제레미 레너와 엘리자베스 올슨은 ‘어벤저스’ 시리즈에도 함께 출연했는데, 이 영화에서는 히어로 이미지를 벗고 심도있는 연기와 액션을 소화해 냈다는 평이다.

테일러 쉐리던은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에서 마약범 소탕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로스트 인 더스트’에서는 황량한 텍사스를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은행강도에 나서는 형제 이야기를 각본에 담았다.

특히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음울하고 묵시록적인 연출로 별 액션 없이도 긴장감 넘치는 범죄스릴러로 완성됐다.

시나리오 작업에 머물지 않고 직접 메가폰을 쥔 테일러 쉐리던의 연출 실력이 궁금한 ‘윈드리버’는 올여름 극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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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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