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제74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라라랜드’가 7개 부문 상을 수상했다.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은 8일(현지시각) 미국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배우 겸 코미디언 지미 펄론의 사회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는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남우주연상(라이언 고슬링)·여우주연상(엠마 스톤), 감독상·각본상·음악상·주제가상 등 후보로 오른 7개 부문 상을 모두 수상했다. 이는 골든글로브 74년 역사상 최다 수상이다.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영화 '문라이트'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베리 젠킨스 감독의 이 영화는 미국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소년의 성장기를 담았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의 경우 ‘재키’의 나탈리 포트만 수상이 점쳐졌으나 프랑스 영화 '엘르'에 출연한 이자벨 위페르에게 돌아갔다. 폴 버호벤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외국어영화상도 수상했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은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애플렉이 수상했다. 이 영화는 형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고향에 돌아온 한 남자가 마주치는 진실을 파헤친다.
남우조연상은 ‘녹터널 애니멀스’에서 능글능글한 성폭행범을 연기한 애런 존슨, 여우조연상은 ‘펜스’의 비올라 데이비스가 각각 수상했다.
장편애니메이션상은 ‘주토피아’가 차지했고, 공로상은 배우 메릴 스트립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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