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병헌·강동원·김우빈 주연 영화 ‘마스터’가 2016년 하반기 기대작이었다면, 정우성·조인성·류준열 주연의 ‘더 킹’은 내년 상반기 기대작이다.

배우들도 이병헌·정우성, 강동원·조인성, 김우빈·류준열의 조합으로 대비되며 범죄드라마라는 장르 구분도 흡사하다.

‘마스터’가 조 단위 사기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을 다루고 있다면, ‘더 킹’은 권력을 쥐려는 인간 군상을 다루며 그들을 풍자한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권력의 정점,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다. 여기에 양동철(배성우)과 최두일(류준열)이 합세한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정치인은 당한 건 반드시 보복해야 한다. 이것이 정치엔지니어링의 철학”이라고 말하는 정우성, 그의 비위를 맞추려는 듯 함께 굿도 하고 춤추는 조인성의 모습 등이 클론의 노래에 실려 코믹하게 담겨 있다.

23일 공개된 2차 보도스틸에서는 수트 차림의 정우성과 조인성, 심하게 싸운 듯한 조인성과 배성우, 경찰버스 옆에서 뭔가 작전을 짜는 듯한 조인성과 류준열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더 킹’은 내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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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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