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류승완 감독, 황정민·소지섭·송중기 출연의 영화 ‘군함도’가 크랭크업 했다.
‘군함도’는 지난 20일 지난 20일 강원도 춘천 세트장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6개월간의 장정을 모두 마쳤다.
한수산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시절에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 400여명의 목숨 건 탈출기를 그린 영화다.
군함도는 일본 하시마섬을 일컫는 말로, 섬을 둘러싼 높은 제방 때문에 멀리서 보면 마치 군함을 닮은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시마 탄광에는 일제 말기 강제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들이 참혹한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극중 황정민은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호텔 악단장 이강옥, 소지섭은 종로 일대를 평정한 주먹 최칠성, 그리고 송중기는 독립투사를 탈출시키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한 독립군 박무영 역을 각각 맡았다.
여기에 이정현이 강제로 끌려온 말년 역을 맡고 영화 ‘부산행’에 출연한 아역배우 김수안이 이강옥의 딸 소희를 연기한다.
‘군함도’는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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