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연극연출가이자 극단 산울림 임영웅 대표가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은관문화훈장은 문학평론가 김윤식, 소설가 서정인, 화가 백영수, 사진작가 육명심 등 4명이 수상한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18명을 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금관문화훈장을 받는 임영웅 대표는 1955년 '사육신'연출로 연극계에 데뷔한 이후 60년 동안 다양한 작품을 연출해왔다. 1970년에는 극단 산울림을 창단했고 1985년 소극장 산울림을 개관해 한국 연극의 중심점 역할을 해왔다.
문학평론가 김윤식은 1962년 평론 ‘문학사 방법론’을 시작으로 한국 근현대문학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왔다. 특히 문학자료 발굴을 통한 방대한 저술을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소설가 서정인은 1962년 소설 '후송'으로 등단해 50여년 동안 꾸준한 저작 활동을 해왔으며, 화가 백영수는 한국 최초의 추상적 화풍을 추구한 신사실파 동인의 유일한 생존 작가다. 사진작가 육명심은 지난 50여년간 한국 기록사진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시상식은 21일 오전 10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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