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서울 서촌의 '홍건익 가옥'과 북촌의 전통 가옥 ‘배렴 가옥’이 내년 4월쯤 일반에 공개된다.
종로구 필운동에 위치한 홍건익 가옥은 1934년~1936년 홍건익에 의해 건립됐으며, 전통방식과 1930년대 건립된 근대 한옥의 특징이 혼재된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지형을 자연스럽게 이용한 각 건물들의 배치와 기본 구조, 건축 세부 수법 등이 뛰어나고 건축 당시의 기본구조와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어 서울시 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시는 이달까지 건물별 공간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4월부터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종로구 계동에 있는 배렴 가옥은 실경산수화 화가 배렴(1911-1968)이 1940년대 지어서 살았던 곳이다. 아담한 전통 한옥의 목조 기와집으로 3동의 건물이 ㅁ자형 구조를 이루고 있어 전통적인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서울시에서 2001년 매입해 올해 8월까지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했다.
배렴 가옥은 화가가 작업했던 공간이라는 특성을 살려 서화 전문 전시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