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제74회 골든글로브상 부문별 후보작(자)가 발표됐다.
골든글로브상은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매년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앞서 열려 아카데미상의 지표가 되기도 한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발표된 골든글로브 후보작(자)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라라랜드’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각본상·남녀주연상·음악상·주제가상 등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라라랜드’는 지난해 ‘위플래쉬’를 발표해 주목을 받은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음악영화로 이미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 미국 및 캐나다 비평가들이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8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어 ‘문라이트’가 6개 부문, ‘맨체스터 바이 더 씨’가 5개 부문, ‘라이언’이 4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드라마 부문 작품상에는 ‘핵소 고지’ ‘로스트 인 더스트’ ‘라이언’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문라이트’ 등 5편이, 뮤지컬 코미디 부문에는 ‘20세기 여인들’ ‘데으풀’ ‘플로렌스’ ‘라라랜드’ ‘싱스트리트’ 등 5편이 각각 후보작으로 올라 있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비고 모텐슨, 앤드류 가필드,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이자벨 위페르, 나탈리 포트만, 에이미 아담스 등이 올라 있다. 뮤지컬 코미디 부문에는 콜린 파렐, 라이언 고슬링,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엠마 스톤, 아네트 베닝, 메릴 스트립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에이미 아담스는 ‘아메리칸 허슬’로 2014년 제71회, ‘빅 아이즈’로 2015년 제72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컨택트’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브레이브 하트’ 등을 연출하며 배우 출신 감독으로 인정을 받았던 멜 깁슨이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핵소 고지’로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에 오른 것도 눈에 띄는 일이다.
공로상인 세실 B. 데밀상은 메릴 스트립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8일 열린다.
제74회 골든글로브상 주요 부문 후보작(자)
드라마 부문
작품상
핵소고지(감독 멜 깁슨)
로스트 인 더스트(감독 데이빗 맥킨지)
라이언(감독 가스 데이비스)
맨체스터 바이 더 씨(감독 케네스 로노건)
문라이트(감독 배리 젠킨스)
남우주연상
케이시 애플렉(맨체스터 바이 더 씨)
조엘 에저튼(러빙)
핵소 고지(앤드류 가필드)
캡틴 판타스틱(비고 모텐슨)
펜스(덴젤 워싱턴)
여우주연상
에이미 아담스(컨택트)
제시카 차스테인(미스 슬로운)
이자벨 위페르(엘르)
루스 네가(러빙)
나탈리 포트만(재키)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
20세기 여인들(감독 마이클 밀스)
데드풀(감독 팀 밀러)
플로렌스(감독 스티븐 프리어즈)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
싱스트리트(감독 존 카니)
남우주연상
콜린 파렐(랍스터)
라이언 고슬링(라라랜드)
휴 그랜드(플로렌스)
조나 힐(워 독)
라이언 레이놀즈(데드풀)
여우주연상
아네트 베닝(20세기 여인들)
릴리 콜린스(룰스 돈 어플라이)
헤일리 스테인펠드(더 엣지 오브 세븐틴)
엠마 스톤(라라랜드)
메릴 스트립(플로렌스)
감독상
다미엔 차젤레(라라랜드)
톰 포드(녹터널 애니멀스)
멜 깁슨(핵소 고지)
배리 젠긴스(문라이트)
케네스 로너건(맨체스터 바이 더 씨)
각본상
다미엔 차젤레(라라랜드)
톰 포드(녹터널 애니멀스)
배리 젠킨스(문라이트)
케네스 로너건(맨체스터 바이 더 씨)
테일러 쉐리던(로스트 인 더스트)
장편 애니메이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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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꾸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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