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어린이들이 함께 공부하고 놀 수 있는 인공지능형 로봇 타이키(Tyche)가 2017년 초 출시된다.
2일 한국전자인증은 자사의 출자법인인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인공지능 전문기업 에이아이브레인(AIBrain, 대표이사 신홍식)이 스마트폰용 인공지능 로봇 타이키1.0을 내년 초 아마존을 통해 전세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한정 판매된 타이키 베타버전은 고정 USB 타입으로 연결돼 주로 국내 제조사 중심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위주로 지원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타이키1.0은 블루투스 무선 통신으로 세계에서 생산되는 모든 스마트폰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에이아이브레인은 세계적 전자제품 제조사인 사이언티픽 토이즈(Scientific Toys, 중국 심천 소재)와 전략 제휴해서 중국 시장도 본격 공략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내 인증은 물론 독일의 국제적인 인증회사인 TÜV 사에서 미국 및 중국 인증도 12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또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 아이폰 사용자를 위해 타이키 iOS 버전 1.0 또한 연내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에이아이브레인의 신홍식 대표는 “타이키1.0을 내년 초 전세계에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타이키의 인공지능과 교감하고 자기를 표현하며 지능 계발을 촉진하는, 아이들 최고의 선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타이키1.0은 사용자가 직접 아바타 얼굴을 꾸밀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성됐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에이아이브레인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함께 탑재하고 있다. 때문에 다양한 분야로 인공지능 기술을 응용할 수 있다.
타이키는 지난 2014년 1월 CES 2014에서 AI 로봇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영국 가디언지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지능적인 스마트폰 로봇’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올해 초 CES 2016의 연례 로보틱스 컨퍼런스에서는 3대 지능 로봇 중 하나로 초청되는 등 그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타이키1.0은 전세계 출시에 앞서 오는 3일부터 국내 G마켓과 11번가에서 24만9천원, 그리고 아마존에서는 오는 19일부터 199달러에 사전 예약 판매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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