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데이빗 린치 감독의 걸작 ‘블루 벨벳’(1986)이 개봉 3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29일 재개봉한다.

‘블루 벨벳’은 어느날 잘린 귀를 발견하고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대학생 제프리(카일 맥라클란)와 용의자로 지목된 여가수 도로시(이사벨라 로셀리니), 그리고 그들을 위협하는 프랭크(데니스 호퍼)를 둘러싼 이상하고 기묘한 미스터리를 그린 영화다.

사랑과 관능, 억눌린 욕망이 뒤엉킨 잔혹한 로맨스물로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제59회 아카데미 감독상, 제44회 골든글로브 각본상에 각각 노미네이트됐다.

이번 국내 개봉은 ‘지난 30년 영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한 편으로 선정돼 전세계 8개국(미국·영국·프랑스·호주·캐나다·중국·그리스·스위스) 15개 도시에서 시작된 개봉 30주년 기념 상영의 일환으로 확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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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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