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극단 학전이 신작 창작극 ‘아빠 얼굴 예쁘네요’를 무대에 올린다.
‘고추장 떡볶이’ ‘무적의 삼총사’ ‘우리는 친구다’ 등 가족극을 제작해온 학전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창작 공연이다.
‘아빠 얼굴 예쁘네요’는 1980년대 탄광촌 사람들 이야기로 지난 1987년 연우소극장에서 슬라이드 필름을 활용해 공연한 바 있다.
30여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는 ‘아빠 얼굴 예쁘네요’는 연출가 김민기가 젊은 시절 직접 겪었던 탄광촌에서의 경험과 당시 탄광촌 아이들의 일기와 글을 엮어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시켰다. 500여장의 일러스트, 영상, 김민기의 음악이 어우러져 영상 노래극으로 완성됐다.
‘아빠 얼굴 예쁘네요’에는 강원도 탄광마을에 사는 초등학생 연이, 탄이, 순이가 등장한다. 광부인 아빠를 지켜달라고 늘 기도하는 연이, 탄광사고로 돌아가신 아빠를 그리워하는 순이, 다친 아빠를 위해 신문배달을 하는 탄이 등 세 가족 이야기를 통해 탄광체라는 공동체 안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이 공연되는 극장에는 ‘아빠 얼굴 예쁘네요’에 나오는 이형자 작가의 회화와 김지현 작가의 찰흙 오브제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또 이번 공연에 맞춰 그림책 ‘아빠 얼굴 예쁘네요’도 30년 만에 재출간한다.
공연은 오는 25일부터 12월18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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