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조선시대 마지막 어진화가(御眞畵家·임금의 초상화가)인 이당 김은호(1892~1975)의 작품이 온라인 경매에 나온다.
서울옥션의 온라인 경매 자회사인 서울옥션블루는 오는 22일부터 진행되는 경매에 '이당 김은호 컬렉션' 145점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이당이 그린 작품과 이당의 소장품, 그의 제자들이 스승을 위해 그린 그림 등으로 구성됐다. 이당의 제자는 월전 장우성, 운보 김기창, 현초 이유태, 소정 변관식, 산정 서세옥 등이다.
경매에서 주목할 만한 어진은 ‘세조 어진 초본’이다. 이 어진은 영조 때 그려진 세조 어진을 보고 이당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당 사망 후 첫 공개되는 작품이다.
이외에 신사임당, 충무공 이순신 장군, 춘향, 논개 등 역사 속 인물의 초본도 출품된다.
또 희수를 맞은 이당을 위해 제자 45명이 그린 그림을 화첩으로 묶은 '이당 선생 희수 축하도'도 경매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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