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이정길과 방자 임현식 / 황두진
[인터뷰365 황두진] 1984년 MBC에서 첫 전파를 타기 시작한 방송 <암행어사>다. 이 드라마는 1주일에 한 에피소드씩을 선보이며 단막사극에 새로운 지평을 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전까진 멜로드라마의 스타였던 이정길이 암행어사로 등장했고, ‘방자’로 나온 임현식은 이 드라마를 통해 특유의 코믹연기를 선 보이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리고 당시 <암행어사>의 팬들이라면 잊을 수 없는 '엄청난 카리스마‘의 호위무사 상도(안호해 분)가 있었다.
<암행어사>가 배출한 스타는 이들만이 아니다. <이산><대장금>의 이병훈PD는 <암행어사>를 연출하며 능력 있는 사극 연출자로 주목받았고, 이때의 조연출은 바로 <태왕사신기><모래시계>의 김종학PD였다. (그래서 ‘모래시계’에서 이정재의 역할은 ‘상도’의 캐릭터로부터 출발한 것인지도 모른다.) 이렇듯 암행어사는 재미, 교훈, 코믹, 액션까지 겸비하며 어린들부터 노년의 세대까지 폭넓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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