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주연 영화 ‘가려진 시간’ 9개국 선판매
강동원 주연 영화 ‘가려진 시간’ 9개국 선판매
  • 황주원
  • 승인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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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려진 시간' 해외 포스터.


【인터뷰365 황주원】엄태화 감독, 강동원 주연 영화 ‘가려진 시간’이 9개국에 선판매됐다.


9일 제작사 쇼박스에 따르면 ‘가려진 시간’은 해외 포스터 공개만으로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영국·터키·중국·일본·필리핀 등 9개국에 선판매됐다. 영화를 보지 않고도 포스터 이미지와 ‘멈춰진 세계’라는 설정만으로 구매를 결정했다는 것이 쇼박스의 설명이다.


영화 ‘가려진 시간’은 13세 소년이 실종된 후 시공간이 닫힌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다는 판타지물이다.

강동원이 몸은 어른이 됐지만 마음은 여전히 13세에 머물러 있는 소년 성민을, 이번이 영화 데뷔인 신은수가 유일하게 그를 이해하는 소녀 수린을 연기한다.


단편영화 ‘숲’ 그리고 ‘잉투기’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국내 개봉은 오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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