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작가 한승원이 등단 50주년을 맞아 직접 고른 중단편을 담은 ‘야만과 신화’(예담)가 출간됐다.
이 소설집은 작가가 50년 동안 발표했던 모든 중단편 중에서 직접 가려 뽑은 소설 13편을 묶었다.
데뷔작 ‘목선’부터 대표작 '갈매기' '어머니' '폐촌' '앞산도 첩첩하고' '낙지같은 여자' '해신의 늪' 등 야만과 신화라는 두 단어로 포괄되는 그의 문학 주제가 이 한 권에 응집돼 있다.
‘야만과 신화’에 수록할 작품들을 고르면서 한승원은 작가의 말에서 “내 문학은 인간과 역사의 폭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고 되돌아본다.
한승원은 1966년 신아일보에 ‘가증스런 바다’가 입선되고 1968년 대한일보에 ‘목선’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50년 동안 30여편의 장편소설과 80여편의 중단편소설을 쓰고 6권의 시집, 10여 권의 산문집을 펴내면서 성실하고 근면한 작가로 왕성하게 집필해왔다.
지난 5월 한국 최초로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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