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출연하고 있는 공효진과 조정석이 주연한 영화 두 편이 오는 11월 나란히 개봉한다.
두 사람은 ‘질투의 화신’에서 방송국을 배경으로 밀고당기는 사랑 얘기를 펼치는 중이지만, 출연 영화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먼저 공효진이 출연하는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는 2015년에 제작된 미스터리물이다.
영화는 어느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를 찾아 나서는 5일 간의 추적을 그린다. 보모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충격적인 진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영화에서 공효진은 나이도 이름도 가짜인 보모 한매 역을 맡았고 그를 추적하는 엄마 지선 역은 엄지원이 맡았다. 공효진이 드라마에서 줄곧 보여줬던 ‘러블리함’을 버리고 미스터리 속 주인공이 된 것이다.
이 영화는 액션이 가미된 기존의 미스터리물과는 차별화된 감성 미스터리물을 표방하고 있다.
조정석이 출연한 영화 ‘형’(감독 권수경)은 도경수와 함께 브로맨스를 보여주는 코미디물이다.
영화는 사기전과 10범인 형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국가대표 유도선수 동생을 팔아 눈물의 석방 사기극을 펼치면서 시작된다. 동생을 핑계로 1년간 보호자 자격으로 가석방된 형과 그 형이 자신의 인생에서 사라지기를 바라는 동생이 15년 만에 동거에 들어간다.
극중 전과 10범인 형 고두식은 조정석, 유도선수 동생 두영은 엑소의 도경수가 각각 연기한다. 여기에 박신혜가 합류한다.
특히 이미 다른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를 인정받은 조정석이 어떤 ‘뻔뻔한’ 연기를 해낼지 관심이다.
‘미씽’과 ‘형’은 오는 11월 앞서거니 뒤서거니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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