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6일 오후 영화의전당에서 설경구·한효주 사회로 개막한다.

올해 영화제에는 전세계 69개국 301편의 영화가 여러 섹션을 통해 상영된다.

개막작은 한국 장률 감독의 '춘몽', 폐막작은 이라크 후세인 하산 감독의 '검은 바람'(The Dark Wind)이 각각 선정됐다. 개막작에 한국영화가 선정된 것은 지난 2011년 '오직 그대만' 이후 5년 만이다.

올해 영화제 행사 중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야외행사들은 전면 취소됐다. 5잃 부산을 휩쓴 태풍 차바로 인해 해운대에 설치된 비프빌리지가 파손됐기 때문이다. 여기서 열릴 예정이던 핸드프린팅, 오픈토크 등의 행사는 영화의전당으로 옮겨서 진행된다.

이외의 모든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뉴커런츠 부문, 한국영화 파노라마 부문, 월드시네마 등을 통해 다양한 세계의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 동안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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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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