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제68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수상작인 영화 ‘램스’(2015·감독 그리무르 하코나르슨)가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아이슬란드 영화는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다. 아이슬란드는 인구 32만명으로 일년에 영화 10편 정도를 만든다고 한다.
그 10편 중에 칸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영화 ‘램스’는 제목 그대로 양에 대한 이야기다.
외딴 아이슬란드 초원. 집 두 채와 양들이 전부인 황량한 곳이다. 두 집에는 따로 사는 형제 키미와 구미가 있다. 형제는 부인이나 자식도 없이 혼자 사는데, 40년 동안 교류도 없이 오로지 각자 양만 돌보며 산다. 그런데 어느날 치명적인 전염병이 돌고 기르던 양을 모두 도축해야 할 상황이 된다. 둘은 이 전염병에 맞서기 위해 40년 동안의 침묵을 깬다.
평온하고 아름다운 아이슬란드를 배경으로 양과 형제들간의 일을 유머러스하게 다룬 이 영화는 세계 유수 언론으로부터 ‘간결한 유머로 마음속에 온기를 남겨줄 영화’ ‘전세계가 매우 만족할 영화’ 등의 평을 들었다. 지난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포워드 부문에도 초청된 바 있다.
러닝타임 93분인 영화 ‘램스’는 오는 11월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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