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엑소 도경수가 주연을 맡은 삼성 제작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가제)이 오는 10월말에 공개된다.
‘긍정이 체질’은 ‘무한동력’(2013), ‘최고의 미래’(2014), ‘도전에 반하다’(2015) 등에 이어 삼성이 제작하는 네 번째 웹드라마다.
‘긍정이 체질’은 영화학과 대학생 환동이 영화 제작을 준비하다 그의 옛 연인 혜정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환동은 출연진 섭외와 제작비 마련 등 녹록하지 않은 현실에 부딪히지만, 젊은 패기로 극복해나간다.
환동 역은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도경수(디오)가 맡았다. 도경수는 지난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영화 ‘형’과 ‘신과 함께’에서 각각 주·조연을 맡으며 연기자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도경수와 함께 출연하는 채서진은 영화배우 김옥빈의 동생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 신인 배우다. 채서진은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각본과 연출은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맡았다. 이병헌 감독은 그간의 영화를 통해 젊은이들의 감각을 잘 읽어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웹드라마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려움 속에서도 도전을 이어가는 젊은 세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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