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3년 만에 시집 '울고 들어온 너에게'(창비)를 내놓았다.
9일 출간될 이 시집에서 시인은 ‘온갖 비루와 원망이 사라진 가장 깨끗한 가난의 미학’을 선보이며 삶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시집에는 대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사소한 일상 속에서 가치와 행복을 찾는 시인의 마음이 깃든 간결하고 단정한 시들이 4부 58편에 담겼다.
김용택 시인은 섬진강 근처인 전북 임실 진메마을에서 30여년 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8년 퇴직한 뒤 전주로 나와 8년간 살다가 올해 4월 다시 고향으로 터를 옮겼다.
시 해설집 ‘시가 내게로 왔다’(2001)를 비롯해 동화집, 산문집 등을 냈으며 1986년 김수영문학상, 1997년 소월시문학상, 2012년 윤동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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