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묘가 임시 개방된다.
6일 문화재청은 남양주 홍릉과 유릉(사적 제207호)에 있는 덕혜옹주묘와 의친왕묘를 오는 13일부터 11월30일까지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영화 ‘덕혜옹주’의 개봉과 함께 덕혜옹주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덕혜옹주는 고종이 후궁 복녕당 귀인 양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고, 의친왕은 고종의 다섯째 아들이다.
특히 덕혜옹주는 고종 승하 후 일본으로 끌려가 그곳에서 일본인과 결혼하는 등 한많은 세월을 견뎠다. 1962년에야 귀국해 낙선재에서 지내다가 1989년 7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덕혜옹주묘와 의친왕묘가 있는 홍릉은 고종, 명성황후가 잠든 곳이며 유릉은 순종, 순명효황후, 순정효황후를 모신 곳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덕혜옹주묘와 의친왕묘 임시 개방을 맞아 영원에서 덕혜옹주묘로 가는 길에 사진 자료 36점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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