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SF영화의 혁명을 가져온 ‘매트릭스’(1999)가 17년 만에 재개봉한다.
서기 2199년, 인류는 AI(인공지능)에 의해 지배된다. 인간의 기억마저 AI에 의해 입력되고 삭제되는 세상,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현실 매트릭스 속에서 재배되는 인간들. 그 매트릭스를 빠져나오기 위해 모피어스는 자신과 함께 인류를 구할 인물을 찾아 나서고 마침내 낮에는 회사원으로 밤에는 해커로 활동하는 청년 네오를 지목한다.
‘매트릭스’가 다른 가상현실 SF 영화와 확연하게 구별되는 이유는 철학적이며 서사적 구조, 묵시록적 암시, 그리고 지금도 경이로운 비주얼이다.
특히 검은 선글라스, 검은 롱코트를 입은 네오가 90도로 몸을 젖히며 총알을 피하는 장면 등 와이어와 슈퍼슬로모션을 이용한 촬영은 SF영화의 격을 한 차원 높여 놓았다.
이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앤디와 래리 워쇼스키 형제는 지금 워쇼스키 자매가 됐다. 래리에 이어 앤디도 성전환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여러 차례 TV를 통해 봤더라도 스크린에서 다시 한번 봄직한 ‘매트릭스’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재개봉은 오는 9월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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