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즈의 산실 ‘야누스’ 추억 담은 앨범 발표
한국 재즈의 산실 ‘야누스’ 추억 담은 앨범 발표
  • 황주원
  • 승인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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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카페 야누스를 추억하는 앨범 '야누스, 그 기억의 현재'.

【인터뷰365 황주원】한국 재즈의 산실인 야누스에 관한 추억을 담은 앨범이 발표됐다.


지난 1978년 신촌에서 문을 연 재즈카페 야누스는 현재 서초동에 이르기까지 38년을 이어왔다.


신촌에서 혜화동, 이대 후문, 청담동을 거쳐 서초동까지 재즈가수 박성연이 어려움을 무릅쓰고 이끌어온 야누스는 에반스뮤직이 재즈 가수 말로와 함께 운영권을 이어받아 '디바 야누스'란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그 야누스에서 25년 동안 연주를 해왔던 재즈 피아니스트 임인건이 앨범 ‘야누스, 그 기억의 현재’를 내놓았다.


임인건은 재즈 1세대와 함께 연주한 1.5세대 재즈 피아니스트다. 2013년 제주도에 내려가기 전까지 야누스 무대에 섰으며, 제주에서도 재즈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내놓은 앨범에는 임인건이 야누스의 선배 뮤지션들을 위해 만든 곡들이 수록됐다. 한국 최초의 재즈 이론가 이판근을 기리는 곡 '아윌 리멤버 이판근'을 비롯해 박성연이 부른 '바람이 부네요', 이동기가 연주한 '하도리 가는 길' 등이 담겨 있다.


이외에도 김수열의 테너 색소폰과 이원술의 베이스 연주로 이뤄진 '미스터 김수열', 김수열과 이동기, 최선배가 모두 참여한 '야누스 블루스' 등은 임인건이 이들 선배 뮤지션을 떠올리며 만든 곡들이다.


한편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콘서트가 오는 9월3일 성수아트홀에서 '라운드 미드나잇 재즈위크'란 타이틀로 열린다. 이 공연에는 박성연, 이동기, 김수열, 최선배, 김준 등 1세대 뮤지션과 말로, 웅산 등 후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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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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