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지난 22일 첫 방송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시청률이 전국 8.3%, 수도권 9%(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는 전작 ‘뷰티풀 마인드’의 마지막회 시청률 3.2%보다 5.1%포인트 오른 성적이다. 동시간대 SBS '닥터스'는 17.8%, MBC '몬스터'는 8.9%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구르미 그린 달빛’ 1회분은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홍라온(김유정)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여자임을 숨긴 채 연서 대필, 연애 상담을 해주던 라온은 단골 고객 정도령(안세하)의 제안을 받고 약속 장소에 나간다. 라온의 눈앞에 나타난 건 남자, 세자임을 숨긴 영이었다. 정도령의 연서 상대는 이영의 동생 명은 공주(정혜성)였고, 거짓말 가득한 연서에 화가 난 영이 직접 온 것이다.
이영이 라온을 의심하자 라온은 이영을 구덩이로 유인해 빠뜨리려다가 둘이 함께 빠지게 된다. 구덩이에서 먼저 탈출한 라온은 내시로 위장해 궁에 들어가게 되고 이영을 다시 만나게 된다.
1회분은 두 사람이 만나는 것부터 라온이 궁에 들어가는 것까지가 속도감있게 그려졌다. 박보검과 김유정은 의상만 전통의상을 갖췄을 뿐 마치 현대극에서처럼 발랄하게 연기를 했다.
드라마가 뻔한 사랑놀음으로 갈지 아니면 돋보이는 캐릭터가 만들어질지, 첫 걸음은 나쁘지 않았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18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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