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밍량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아카데미 교장 위촉
차이밍량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아카데미 교장 위촉
  • 유이청
  • 승인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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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와 차이밍량 감독.

【인터뷰365 유이청】대만 뉴웨이브의 거장 차이밍량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아카데미2016(AFA·Asian Film Academy)의 교장으로 위촉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8일 올해 AFA 교수진과 참가자를 발표했다.

교장으로 위촉된 차이밍량 감독은 '애정만세'(1994)로 1994년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흔들리는 구름'(2005)으로 2005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했다. 그의 10번째 영화 ‘얼굴’(2009)은 2009년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같은 해 부산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 상영됐다. 지난 2010년 부산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차이밍량과 함께 아카데미를 이끌어갈 연출지도에는 스리랑카의 비묵디 자야순다라 감독, 촬영지도에는 폴란드의 보구밀 고드프레요프 촬영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비묵디 자야순다라 감독은 데뷔작 ‘버려진 땅’(2005)으로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했다. 이어 ‘두 개의 세상’(2009)으로 2009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버섯’(2011)으로 2011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다.


보구밀 고드프레요프 촬영감독은 단편영화도 연출한 폴란드 대표 촬영감독으로 ‘희미한 불빛’(2003)으로 유럽필름아카데미 촬영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비묵디 자야순다라 감독과 보구밀 고드프레요프 촬영감독.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AFA,에는 31개국 338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16개국 24명이 선발됐다. 특히 브루나이 출신 참가자가 처음 선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종 선발된 24명은 오는 9월29일부터 10월16일까지 진행되는 AFA 워크샵과 멘토링, 마스터 클래스 등을 통해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한다. 완성작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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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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