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의 클로드 를루슈 감독 신작 ‘사랑이 이끄는 대로'
‘남과 여’의 클로드 를루슈 감독 신작 ‘사랑이 이끄는 대로'
  • 유이청
  • 승인 20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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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를루슈 감독의 '사랑이 이끄는 대로'.

【인터뷰365 유이청】프랑스 영화계의 노장 클로드 를루슈(79) 감독의 신작 ‘사랑이 이끄는 대로’가 개봉한다.


클로드 를루슈 감독은 13세 때 단편영화를 만들기 시작해 1960년 장편 ‘인간 고유의 것’으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1966년 유명한 주제곡과 더불어 사랑영화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영화 ‘남과 여’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도 클로드 를루슈 감독은 “나의 종교는 사랑이다”라며 ‘파리의 정사’(1967),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1981), ‘레 미제라블’(1995) 등을 발표했다.


그의 2015년작 ‘사랑이 이끄는 대로’의 배경은 인도다. 영화음악 작업차 인도를 찾게 된 파리지엥 앙투완(장 뒤자르댕)이 사랑의 싱을 만나러 간다는 엉뚱한 여인 안나(엘자 질버스테인)의 순례여행에 동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앙투완 역을 맡은 장 뒤자르댕은 2012년 영화 ‘아티스트’로 제84회 아카데미상에서 프랑스 남자배우로는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랑이 이끄는 대로’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 ‘(신)남과 여’라는 제목으로 상영했으며, 개봉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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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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