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우리도 관심을 가질 만한 일본 영화 한 편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일본 하라다 마사토 감독의 영화 ‘일본 패망 하루 전’은 일왕이 항복 선언을 하기 전 24시간의 기록을 담고 있다.
1945년 태평양전쟁에서 패색이 짙어진 일본은 연합군으로부터 무조건 항복을 요구받는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군부의 압력으로 일본 내각은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사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이 투하된다. 8월14일 일본군이 항복을 결정하고 다음날 일왕의 항복 선언을 준비하는 동안 종전을 서두르려는 무리와 이를 막으려는 무리 사이에 충돌이 빚어진다.
일본 내각의 충돌과 일왕 및 군부세력의 심리적인 감정선을 그려내고 있는 이 영화는 일본의 전쟁에 대한 반성적인 태도를 담은 작품 ‘일본의 가장 긴 하루’가 원작이다.
마사토 감독은 ‘안녕 영화의 친구여, 인디언 섬머’(1979)로 데뷔했으며 ‘가마가제 택시’ ‘내 어머니의 연대기’ ‘클라이머즈 하이’ ‘쥬바쿠’ 등의 영화를 발표했다.
‘일본 패망 하루 전’은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감독상 등 11개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 개봉은 오는 8월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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