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의 무죄를 밝히려는 정우, 영화 ‘재심’ 크랭크인
강하늘의 무죄를 밝히려는 정우, 영화 ‘재심’ 크랭크인
  • 유이청
  • 승인 20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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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의 김태윤 감독과 정우, 강하늘.


【인터뷰365 유이청】정우·김하늘이 출연하는 영화 ‘재심’(가제·감독 김태윤)이 캐스팅을 마무리짓고 지난 17일 크랭크인했다.


‘재심’은 16년 전인 지난 2000년 전북 익산의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누명을 쓰고 10년간 옥살이를 한 소년의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소년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준영 역은 정우가, 소년 시절 옥고를 치르고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현우 역은 강하늘이 각각 맡았다.


정우는 영화 ‘히말라야’, 강하늘은 ‘동주’로 주목을 받은 이후 함께하는 작품이다. 정우는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잊지 않고 장면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영화에는 두 배우 외에도 드라마 ‘응답하라 1988’를 통해 스타로 떠오른 이동휘가 준영의 사법연수원 동기 창환으로, 베테랑 배우 김해숙이 아들을 지키고 싶어하는 현우 엄마로 합류한다.


‘재심’은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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