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오는 9월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이 주연을 맡은 김하늘·이상윤에 이어 신성록·최여진·장희진 등 캐스팅을 마무리지었다.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멜로드라마다.

극중 김하늘은 경력 12년의 부사무장 승무원인 최수아 역을 맡는다. 최수아는 신입시절 기장 진석과 사내 연애로 결혼해 현재 초등학교 5학년 딸을 둔 단란한 가정의 엄마다. 하지만 서도우(이상윤)를 만나며 그녀의 삶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이상윤이 연기하는 서도우는 건축학과 시간강사. 아내, 딸과 단란한 가정생활을 꾸미던 중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혼돈에 빠지게 된다. 혼란스러워진 그의 삶에 최수아가 스며들기 시작한다. 완벽주의자인 서도우의 아내 김혜원은 장희진이 연기한다.

신성록은 최수아(김하늘)의 남편인 박진석으로 등장한다. 공군 출신으로 항공사 기장으로 자존심도 강하고 권위적인 면도 가지고 있다.

최여진은 최수아의 입사동기 승무원 송미진 역을 맡는다. 극중 얽히고설킨 비밀을 모두 알고 있는 핵심 인물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의 대본은 ‘봄날은 간다’ 등의 영화 시나리오를 쓴 이숙연 작가, 연출은 ‘황진이’ ‘응급남녀’ 등의 드라마를 선보인 김철규 PD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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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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