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목월 동시집 '산새알 물새알' 55년만에 새로 출간
박목월 동시집 '산새알 물새알' 55년만에 새로 출간
  • 유이청
  • 승인 20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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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유이청】박목월(1915∼1978) 시인의 동시집 '산새알 물새알'(푸른책들)이 55년 만에 새롭게 출간됐다.


이 시집은 1961년 초판이 발행됐으며 한 차례 복간됐으나 지금은 절판된 상태라 시중에서 구할 수 없었다.


이번에 새롭게 펴낸 ‘산새알 물새알’은 초판본 제목과 구성 그대로 사용했으며 시에 담긴 옛말과 사투리 또한 그대로 살려냈다.


‘나그네’라는 시로 유명한 박목월 시인은 중학교 3학년 때 ‘어린이’지에 동시 ‘통딱딱 통짝짝’이 특선으로 당선된 이후 많은 동시를 썼다. 1946년 박두진·조지훈 시인과 함께 시집 ‘청록집’을 내 우리나라 서정시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어린이 잡지 ‘아동’ 시 전문지 ‘심상’ 등을 발행했다.


동시집의 표제작이기도 한 ‘산새알 물새알’은 초·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오랜 세월 동안 꾸준하게 실렸으며 지금도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국어교과서에 실려 있다. 할아버지 세대부터 손주세대까지 아우르는 시인 것이다.


9부로 나뉘어진 시집에는 ‘다람다람 다람쥐’ ‘찻숟갈’ ‘나막신’ ‘새까만 비밀’ ‘분꽃과 하늘’ 등 60여편의 동시가 담겨 있으며, 여기에 동양화를 전공한 양상용 화가가 동심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를 그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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