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애니메이션 개봉전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픽사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가 개봉 22일 만에 흥행 수익 4억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 8일(현지시각) 개봉한 ‘마이 펫의 이중생활’이 주말 동안 1억 달러 이상의 오프닝 주 수익을 거뒀다.
이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운 ‘인사이드 아웃’의 9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며 2016년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7500만 달러 역시 넘은 것이다.
‘마이 펫의 이중생활’은 주인이 집을 나서고 없는 동안 애완동물들의 ‘사생활’에 초점을 맞춘 애니메이션이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혼자 집에 남겨진 애완동물이 어떻게 지내는지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스마트폰으로 보고 싶은 심리가 있는데, 이 애니메이션이 그 마음을 충족시켜 준다.
주인 돌아올 때만 기다리는 개 맥스는 주인이 동생이라며 데리고 온 개 듀크 때문에 일상이 파괴된다. 밥그릇은 물론이고 주인의 사랑까지 빼앗긴 맥스는 급기야 듀크 때문에 뉴욕 한복판을 헤매기까지 한다. 여기에 토끼 스노우볼, 식탐고양이 클로이 등이 가세해 주인 외출 동안 애완동물들의 이중생활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에는 유명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를 해서 주목을 끌기 마련인데, ‘마이 펫의 이중생활’에는 스타 목소리 연기자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감독은 쿠리스 리노드이며, 국내 개봉은 오는 8월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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