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세계 최고의 발레단인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이면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볼쇼이 바빌론’이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2013년 1월 볼쇼이 발레단의 전 수석무용수이자 예술감독인 세르게이 필린은 자신의 집 앞에서 괴한으로부터 얼굴에 염산 테러를 당했다. 이 잔인한 공격은 세계를 경악케 했으며, 이로 인해 화려한 무대 뒤에 감춰진 볼쇼이 발레단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러났다.
‘맨 온 와이어’ ‘서칭 포 슈가맨’ 제작진은 이 사건에 주목해서 볼쇼이 발레단을 둘러싼 음모와 갈등, 사건 후 다시 세계적인 발레단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 등을 다룬 심층 취재 다큐멘터리 ‘볼쇼이 바빌론’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아름답고 우아한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의 무대 뒤 리얼한 모습, 그들을 둘러싼 복잡한 갈등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교차시키며 다큐멘터리를 완성해냈다.
‘볼쇼이 바빌론’은 오는 8월25일 개봉되며, 그 전에 오는 6일부터 제1회 충무로 뮤지컬영화제를 통해 선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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