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급증, 예방 위한 각별한 주의 요구 ‘개인위생 철저히’
유행성 눈병 급증, 예방 위한 각별한 주의 요구 ‘개인위생 철저히’
  • 박정선
  • 승인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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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박정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눈병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 및 기관 당 보고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개학 이후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8~9월 유행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학교 내 유행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망되므로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유행성 눈병 급증 ⓒ 질병관리본부

2011년 8월 21일~8월 27일(제35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으로 보고된 환자 수가 1,445명(보고기관 당 환자 수 22.9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1,230명) 17.5% 증가됐고 또한,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 수도 제35주차에 394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6.3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230명)보다 71.3% 증가됐다.

지역별로 보면 유행성각결막염은 전국 11개 시·도(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에서, 급성출혈성결막염도 11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경북, 경남)에서 환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 양상을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유행성각결막염은 0-19세 연령 군이 38.8%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고, 30-39세 15.2%, 40~49세 12.5% 순으로 나타났으며, 급성 출혈성결막염은 0-19세 연령 군이 51.5%, 30-39세 15.2%, 50~59세 10.4% 순으로 나타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특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조기에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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