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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두호】열정적이고 선 굵은 개성 연기로 영화와 TV드라마에서 사랑을 받았던 허준호가 오랜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마련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마인드’ 제작발표회에서 독특한 캐릭터의 의사역을 맡은 주역 연기자로 나타나 시선을 모았다.
허준호는 이날 6년여 동안 연기무대를 떠나 있는 동안 뮤지컬극단도 운영하고 공연기획사인 ‘JC Works 엔트테인먼트’를 설립해 미국에서 공연 기획 및 제작자로 한국 가수들의 미국 공연을 주관하는 등 열심히 살아온 이야기를 전해주기도 했다.
새로운 일을 준비할 때마다 자신을 낮추고 성실히 인생을 사는 노력을 해왔다는 그는 다시 연기활동을 하고 싶은 시기에 ‘뷰티풀 마인드’ 연출을 맡은 모완일 감독의 출연 제의를 선뜻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대체로 스케일이 크고 거친 캐릭터의 배역을 섬세하고 역동적으로 소화해 출연작품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허준호는 개성있는 명배우로 한국영화사에 많은 일화를 남긴 아버지 허장강의 아들이라는 자긍심을 항상 염두에 두고 연기를 한다는 얘기를 기자에게 강조한 적이 있다. 그가 오랜만에 재개 작품으로 선택한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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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국회보 편집자문위원, 제5대 서울신문사우회 회장 역임. 현재 대한언론인회 부회장, 서울영상위 이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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