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 앞에 시인이 운영하는 서점 오픈
신촌역 앞에 시인이 운영하는 서점 오픈
  • 황주원
  • 승인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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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운영하는 서점 내부. 사진=유희경 시인


【인터뷰365 황주원】시인이 운영하는 시집 판매 전문 서점 '위트 앤 시니컬'(wit n cynical)이 서울 신촌에 문을 연다.


유희경 시인이 운영하는 이 서점은 신촌역 앞에 음반사 파스텔뮤직이 새로 여는 카페 한쪽에 마련된다. 서가에는 우선 문학과지성사, 문학동네, 민음사의 시집 1천500여권이 진열되며 시인들의 낭독회 등도 열 계획이다.


유희경 시인은 지난 200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티셔츠에 목을 넣을 때 생각한다'가 당선돼 등단했다. 이후 출판사 문학과지성사와 위즈덤하우스에서 10년간 일했다. 시집 '오늘 아침 단어'와 '당신의 자리-나무로 자라는 방법'을 냈고 '2011 올해의 젊은시인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서점은 첫 한 달간은 시범 운영 기간으로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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