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 홍보대사 설현 ‘역사의식 논란’ 홈페이지 사진삭제
한국방문위, 홍보대사 설현 ‘역사의식 논란’ 홈페이지 사진삭제
  • 황주원
  • 승인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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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설현의 사진.


【인터뷰365 황주원】한국방문위원회가 걸그룹 AOA 설현의 사진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한국방문위원회가 최근 역사의식 논란이 된 설현의 사진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설현은 이민호와 함께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해왔으며, 홈페이지에 한복을 입은 사진이 실렸다.

하지만 지난 3일 방송된 온스타일 '채널 AOA'에서 설현과 지민은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고도 알아맞히지 못하고 "긴또깡?"(김두한의 일본식 발음) 이라고 되물었다.


이후 설현이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정답은 맞히기는 했으나 부족한 역사의식에 대한 지적과 독립운동가 이름을 일본식 발음으로 말한 것에 대해 비판이 일었다.


이에 방문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메인에 나오던 설현의 사진을 삭제했다. 기존에는 이민호와 설현 사진이 함께 나왔으나 현재는 이민호 사진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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