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 지난 1993년 발간했던 박노해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참된 시작’이 23년 만에 개정판(느린 걸음)을 냈다.
이 시집은 박노해 시인이 여러 간행물 등에 발표했던 시, 대법원 상고이유서에 썼던 시, 경주교도소 접견 창구를 통해 구술한 시 등 43편이 담겨있다.
출간 당시 한 달 만에 초판 3만 부, 1년 만에 6만여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이번 개정판에는 기존에 수록된 시 한 편 한 편을 섬세하게 다듬었다.
박노해 시인은 1984년 27세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출간했다. 이 시집은 금서 조치에도 100만부 가까이 발간됐으며 이때부터 그는 ‘얼굴 없는 시인’으로 불리게 됐다. 두 번째 시집 ‘참된 시작’은 무기징역으로 복역 중에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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