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발레리나 김주원이 성공적으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다.
소속사 EA&C에 따르면 김주원은 지난 18일 국립오페라단 ‘오를란도 핀토 파쵸’에 안젤리카 역으로 오페라 첫 무대에 올랐다.
‘오를란토 핀토 파쵸’는 1700년대 바로크 오페라로 비발디 작품 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은 사랑과 질투, 복수와 분노의 복잡한 감정, 모호한 성정체성으로 7각관계의 톱니바퀴를 형성하고 있다.
김주원이 맡은 안젤리카는 주인공 오를란도가 사랑하는 여인으로, 그를 속이기 위해 에르실라(마법의 여왕)가 창조해낸 환상이다. 꽃봉오리가 펼쳐지면서 등장한 안젤리카는 사랑스럽고 애절한 몸짓으로 오를란도를 유혹한다.
김주원은 작은 비중이지만 작품 속에서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는 매력적인 역할에 흔쾌히 출연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김주원은 제14회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았으며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15년간 활동해왔다. 현재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국립오페라단 ‘오를란도 핀토 파쵸’는 오는 2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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