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정선】 5살 아이의 목소리를 지닌 20대, 이른바 ‘아기 목소리녀’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22살 나이지만 5살 때 목소리가 그대로 유지돼 아기 목소리를 지닌 22살의 주인공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이날 ‘아기 목소리녀’는 “예쁜 척을 한다고 주변에서 안 좋은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고 가슴앓이를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특히 “아르바이트를 구하려고 전화 문의를 하면 상대가 오해하고 그냥 끊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특히 또래 친구들로부터 ‘귀여운 척 하려한다’며 이유 없이 미운 시선도 받아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화 받는 것만도 문제가 된다. 취업이 더 관건이다.”며 “일단 취업이 걱정되고 나중에 부모가 되고 할머니가 돼서도 이런 목소리면 어쩌나 해서 두렵다.”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안타까운 시선을 받았다.
한편, 이날 ‘아기 목소리녀’는 4연승을 노리던 악성 곱슬 사자머리 ‘라이온킹녀’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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