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정선】 ‘애정남’이 추석 용돈 기준을 제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 최효종은 애매한 추석용돈에 대한 명쾌한 기준을 제시해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최효종은 추석 용돈으로 초등학생 1만원, 중학생 2만원, 고등학생 3만원으로 정해줬다.

또한 “추석명절에는 용돈이 없다.”며 “설날에는 세배가 있어 세뱃돈이 필요하지만 추석에는 절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속상해 할 어린이들에게 용돈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기와 장기자랑을 준비하라고 말하며 용돈을 받을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기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특약사항으로 “미취학 아동에게 준 용돈은 부모에게 가기 때문에 주지 않아도 된다. 또 재수생은 돈이 생기면 다른 곳에 유혹이 생긴다. 그들을 위해 용돈을 주지 말자.”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고시생들에게는 용돈을 줘야한다.”며 고시생들은 이후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투자개념으로 용돈을 줘야한다고 전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애정남’에서는 추석용돈 외에 추석 단체 문자 답장에 대한 기준과 남자친구와 직장동료 사이의 넘어서는 안 될 선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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