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두호】영화 촬영과 연출 활동을 함께 해온 이석기 감독이 한국영화 100년의 기록을 영상으로 정리한 다큐멘터리 ‘위대한 100년’의 제2부가 완성되어 최근 영상자료원에서 영화인을 비롯한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시사회를 가졌다.

작년 4월 같은 장소에서 제1부 초창기편을 공개한데 이어 60분물로 제작된 제2부는 성장기편이다. 2019년으로 100년을 맞이하게 되는 한국영화의 발자취를 남아있는 필름과 영상자료, 영화인의 증언을 토대로 제작한 작품이다.

이석기 감독은 현대영화사의 시작이면서 성장기로 볼 수 있는 1960년대부터 제작 현장에서 촬영감독으로 활동해왔고 이어서 영화 ‘낙타는 따로 울지 않는다’, ‘성이수일뎐’ 등 연출 감독으로 활동해 온 충무로시대 산 증인의 한사람이다. 그래서 더 생생하게 현대 영화사의 기록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아왔다.

그의 ‘위대한 100년’ 다큐멘터리는 통제기, 중흥기, 전성기로 나누어 5부까지 제작될 예정이다. 상영시간은 한 편(부)당 극장용으로 60분물로 만들었지만 별도로 TV용으로 50분짜리도 제작했다.

‘위대한 100년’은 기획에서 총 연출을 이석기 감독이 맡았고, 프로듀서는 서성원, 대본은 시나리오작가이면서 영화감독인 유지형, 해설은 영화배우 이덕화와 전무송, 나레이터는 성우 정희선, 증언자로 원로배우 신영균, 황정순, 이대엽, 김지미 씨가 참여하고 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김두호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