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이자 팝 아티스트인 장 샤를르 드 카스텔바작이 내한 강연을 한다.
20일 대산문화재단은 주한 프랑스대사관, 교보문고 등과 함께 하는 카스텔바작 초청 강연을 오는 28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연다고 밝혔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석학 초청 강연 '2016 교보인문학석강-크리에이티브 프랑스'의 두 번째 행사로 열리는 이 강연회에서 카스텔바작은 '무지개에는 저작권이 없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삶과 철학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카스텔바작은 모로코 카사블랑카 출신으로 1969년 패션 디자이너로 데뷔해 전위적이고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그는 1997년 디자이너로서 세계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및 5500명의 사제단을 위해 특별 미사 예복을 디자인했다. 2009년에는 레이디 가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한 개구리 코트가 피플지 '1년 중 최악의 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2년에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교보인문학석강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지난 3월 건축계 거장 도미니크 페로 강연으로 막을 올린 바 있다. 교보인문학석강은 앞으로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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