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박정민·김준면·김정현 눈에 띄는 한예종 09학번 동기들
변요한·박정민·김준면·김정현 눈에 띄는 한예종 09학번 동기들
  • 황주원
  • 승인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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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 변요한, 박정민, 김준면, 김정현.


【인터뷰365 황주원】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우수에 젖은 검객 역을 맡았던 변요한(30), ‘글로리데이’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그룹 엑소의 수호 김준면(25), 김하늘과 함께 영화 ‘동주’를 이끈 박정민(29).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09학번이라는 것이다.


변요한은 드라마 ‘미생’에서 눈에 띄기 시작했지만 이전부터 여러 단편영화를 비롯해 ‘들개’(2014), ‘소셜포비아’(2015)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그는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선과 악, 반항과 순응이 교차한 얼굴”이라는 칭찬을 받았을 정도로 젊은 배우들 가운데 스펙트럼이 넓다.


영화 ‘동주’에 독립운동가 송몽규 역으로 출연한 박정민은 2006년 한예종 영화과에 입학했지만 2009년 한예종 연극원 연기과로 전과했다. 영화 ‘파수꾼’(2011)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는 류승완 감독의 단편영화 ‘유령’(2014), ‘들개’(2014) 등에 출연했다. 변요한과는 ‘들개’ 동기이기도 한 셈이다. ‘동주’의 이준익 감독은 그를 “저예산 영화계의 송강호”라 칭찬하고 있다.


영화 ‘글로리데이’로 데뷔한 김준면은 그룹 엑소의 수호다. 그 역시 한예종 연극원 09학번으로 노래보다 먼저 연기DNA를 몸에 갖췄다고 할 수 있다. 4명의 젊은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 ‘글로리데이’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상우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한 명 더 추가할 이름은 오는 5월 개봉할 영화 ‘초인’의 김정현(26)이다. 그동안 연극과 뮤지컬 등에서 연기력을 쌓아온 김정현은 데뷔작인 이 영화에서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청춘의 모습을 연기한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초인’을 본 이들에게서 호평을 받아 앞날이 맑다. 김정현은 이윤기 감독의 신작 ‘마이 엔젤’에도 캐스팅 됐다.


이들뿐 아니라 지금도 단편영화나 저예산 영화에서 묵묵하게 연기력을 키우고 있는 젊은 배우들이 곧 한국영화의 미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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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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