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북한 어린이의 인권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태양 아래’가 개봉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러시아 비탈리 만스키 감독이 평양에 사는 8세 소녀 진미와 함께 1년 동안 생활하며 찍은 것이다.
진미는 김일성 수령의 탄신일인 태양절을 맞아 북한 소년단에 입단해 축하 공연을 준비한다. 축하 공연을 위해 무용을 배우는 과정에서 힘들어도 잠시 쉬겠다는 의사 표현도 하지 못하고, 학교 수업도 김일성 찬양 내용으로 일관하며, 좋아하는 시를 물었을 때 1초의 머뭇거림도 없이 김일성 찬양 시를 외운다.
이 다큐멘터리는 진미라는 소녀를 통해 자유롭고 활기차게 자신의 의사와 감정을 드러내야 할 아이들마저 체제 유지를 위해 희생되고 있는 현장을 다루고 있다.
‘태양 아래’는 북한과 러시아의 상영 중단 요구 속에 오는 4월27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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