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으로 사뿐사뿐 맞는 봄, 제6회 대한민국발레축제
발끝으로 사뿐사뿐 맞는 봄, 제6회 대한민국발레축제
  • 유이청
  • 승인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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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축제의 개막은 국립발레단의 스페셜 갈라로 시작한다. 사진=국립발레단

【인터뷰365 유이청】봄과 함께 발레의 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5월, 클래식 발레에서 모던 발레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6회 대한민국발레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등 국내 3대 발레단을 비롯해 직업발레단, 민간발레단이 참여하며 개인 안무가의 창작품도 볼 수 있다.


축제의 개막은 국립발레단의 스페셜 갈라로 시작된다. 강수진 예술감독이 선택한 국립발레단원들의 안무 작품인 '오마주 더 볼쇼이' '고집쟁이 딸' '돈키호테' '스파르타쿠스' 등 클래식 발레에서 창작 발레까지 발레단의 대표작이 무대에 오른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디스 이즈 모던’이라는 제하에 세계적인 모던 발레 안무가들의 대표작을 무대에 올린다. 나초 두아토의 '두엔데', 오하드 나하린의 '마이너스 7'이 유니버설발레단 무용수들의 몸짓에 실린다.

유니버설발레단이 공연하는 나초 두아토의 '두엔데'. 사진=유니버설발레단


해외 안무가 초청 공연으로는 독일 뒤셀도르프발레단 수석무용수를 거쳐 뒤셀도르프 발레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허용순의 '엣지 오브 서클'과 '콘트라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국내 초연작인 이 두 작품을 소화할 무용수들은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 댄싱9 우승자 윤전일 등이다.


해외 콩쿠르 수상자 초청 공연에는 차세대 발레리나, 발레리노들의 기량을 엿볼 수 있다. 2015 베를린국제무용콩쿠르 1위를 차지한 김단비 등 십대 무용수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축제의 마지막은 한국무용 안무가와 발레무용수의 콜라보레이션이 장식한다. 국립무용단 단원 조재혁, 김병조가 공동 안무한 '번(Burn)-타오르는', 그리고 댄싱9에 출연한 현대무용가 이루다가 ‘백조의 호수’를 흑조의 시선에서 바라본 '블랙 스완 레이크'가 공연된다.

축제의 페막작인 '번(Burn)-타오르는'. 사진=국립발레단


또 야외무대에서는 한국 창작발레의 대표주자인 서울발레시어터가 ‘올 댓 발레’를 공연한다, 낭만주의 발레, 고전주의 발레, 모던 발레까지 발레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갈라 형식으로 재구성했으며 해설까지 곁들여 온가족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제6회 대한민국발레축제는 오는 5월1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더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bafek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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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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